우편집중국 자동화시스템 설계
Context
정부는 날로 늘어나는 대량발송 우편물의 처리시간 단축 및 업무효율화를 위하여 1일 200만 통 이상의 처리능력이 필요한 대도시 12곳에 우편집중국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하였다.
새로운 우편집중국은 가능한 수작업 물량을 최소화하고 자동화 설비로 구성키로 하였으며 특히 우편물의 특성에 맞추어 소형통상 구분시설(OVIS, LSM), 얇은 대형통상 구분시설(FSM), 두꺼운 대형통상 구분시설(PKSM)을 별도의 라인으로 각각 구성하여 운영하며 이를 각 행선 별로 구분하여 자동 배분하는 Sorting M/C 과 상하차 설비를 포함하는 연면적 약 6,000~8,000평의 건물 및 전기/기계설비를 포함한 설계 및 시공 프로젝트를 국내 건설회사에 발주하였다.
설계단계에서 각 설계용역 도급업체가 기본설계/실시설계 보고 시에 설계내용의 객관적 처리능력의 검증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였다. 이는 기존에 설치된 우편집중국의 초기 운영과정에서 표준(평균)처리능력을 기반으로 실시설계 / 시공은 현재 종종 설계/운영상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다양하고 복잡한 제약조건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운용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었다.
개발의 목표와 각 설계용역 도급을 맡은 건설사가 보고 시 검증해야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설계 레이아웃이 요구 물동량을 만족하는가?
. 콘베이어를 비롯한 운송장비 및 처리설비의 구성 및 속도는 적당한가?
. 레이아웃은 최적화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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